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미뉴트빠삐용에 다녀왔습니다.
미뉴트 빠삐용은(Minute Papillon) 프랑스어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잠시만 기다려 주신다면 맛있는 츄러스를 맛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주 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번길 37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314m
매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To Go, Eat in라는 2개의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안에서 먹고 싶었지만, 포장하기를 선택했습니다.
매장이 협소해서 밖에서 주문해야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안이 그래도 한산한 편이어서
잠깐 매장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부터 멋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미뉴트 빠삐용은 스페인의 오래된 극장 콘셉트로
노티드 도넛과 카멜커피의 협업으로 특별함을 더 했다고 합니다.
내부 곳곳에 스페인의 느낌이 물씬 담겨있습니다.
매장내부로 들어가면 정말 소극장느낌도 나면서
유럽에 와있는 느낌이 납니다,
미뉴트 빠삐용은 패키지가 특히 더 마음에 듭니다.
드디어 저희 주문차례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1번 츄러스에서 3번째 딥 초콜릿과 츄러스 8,000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디핑소스로는 화이트크림, 스위트칠리요거트, 땅콩초코바나나, 딥 초코 4가지가 준비되었습니다.
커피메뉴는 스페인의 느낌의 코르타도와 에스프레소등이 준비되었습니다.
바로 먹을 거라 저희는 포장을 요청드리지 않았지만
저 포장지마저 귀여움이 느껴집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요렇게 진동벨을 주십니다.
드디어 제 손에 들어온 츄러스!!
바르셀로나에서 먹던 그 느낌의 츄러스의 맛은!!
사실 저는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3시간 기다려서 먹을만한 츄러스는 아니다. 였습니다.
담백하고 달지 않은 초코소스가 맛있었지만
열광할 정도인가?라는 의문은 들었습니다.
(저희가 달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압구정에 놀러 갔다가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20분 정도 포장해서 먹을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미뉴트 빠삐용의 감성과, 유럽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에게는 좋은 디저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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