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호캉스 방문기를 올립니다.
사실 블로그도 처음 사진도 잘못 찍는 입문자이며,
그렇다고 포토샵기술도 어플도 쓰지 않아서 기대하시는 사진 수준도 아니지만
저는 제 행복으로 사는 사람이니깐 당당하게 사진을 올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 저 품질 사진으로 인해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립니다.
워커힐 셔틀은 2호선 강변역, 5호선 광나루역에서 이용하실 수 있으며,
운행시간은 새벽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입니다.
셔틀버스 노선은 15분 가격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그랜드워커힐호텔→비스타홀→광나루 2번 출구 →강변역 1번 출구 →
현대아파트 앞 → 광나루역광진청소년센터 앞→그랜드워커힐호텔
저는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강남고속터미널 하차 후 강변역에서 셔틀을 탑승했습니다.
이제 서두는 마치며 워커힐호텔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럽라운지 체크인은 16층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라운지 혜택 또한 16층 클럽라운지에서 이루어집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가 첫 타임이며, 운이 좋으면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체크인 예약 후 왼쪽에 있는 클럽라운지에 들어가면 큰 크리가 저희를 맞이해 줍니다.
연말답게 귀여운 곰과 트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 아래와 같은 한강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파이어족 달성 후 한강뷰가 보이는 곳에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한강 뷰에 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동안 한강을 바라보았습니다.
사실 한강뷰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도 너무 좋았지만 평일에 호텔에 와있는 사실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매일 스트레스로 가슴이 막혔는데 기분 좋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티타임은 13:00~17:00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쿠키,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콜라, 커피, 티 등이었으며,
오후 3시부터는 샌드위치와 귤이 추가적으로 준비됩니다.
한강뷰는 클럽라운지에서 마음껏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객실은 마운틴뷰를 선택했습니다.
가격도 물론 더 저렴했습니다.
객실은 고즈넉한 산 뷰와 깨끗한 객실이었으며, 춥지도 답답하지도 않았고 습도 또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기들과 오면 조금 쌀쌀한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성인 2명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워커힐이니깐요♡
그리고 무엇보다 조명의 밝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 옆에 준비되어 있는 간이테이블과 방석이 준비되어 있어, 저녁에 도란도란 앉아 맥주 마시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해피아워타임입니다.
이용시간: 오후 6시~오후 8시
정말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더욱더 만족도가 높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런치를 종종 이용하는데 일인 가격이 약 10만 원가량의 금액으로 저희가 식사를 할 경우 한 끼에 약 20만 원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워커힐의 클럽라운지는 숙박에 티타임, 해피아워, 조식까지 30만 원대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후기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파이어족을 꿈꾼다고 했는데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간다고 생각하 실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 투자 이야기도 올릴 예정이지만 연말에 더 진심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떨어지는 자산이야기는 2023년 새해 새 마음으로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로 파이어족이 되고 싶은 부부 맞습니다.
다시 워커힐 호텔이야기로 돌아가면
6시 15분 전부터 디너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저희는 20분 전에 올라갔습니다.
티타임은 1시간 밖에 즐기지 않아 배가 고파 일찍 올라갔으며 먼저 올라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시가 되기 10분 전 야경을 찍을 수 있도록 소등타임을 제공해 주며,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똥손인 제가 찍은 워커힐 야경뷰입니다.
낮시간의 한강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퇴근하는 차량들이 트리의 조명같이 느껴졌으며, 한강 야경뷰를 사진으로도 담아 보았습니다.
낮에 보았던 트리도 밤에는 선물을 줄 것 같은 마법의 트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야경 감상 후에 는 해피아워타임을 즐겼습니다.
워커힐 클럽라운지는 음식은 많지 않지만, 음식의 퀄이 좋았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모든 음료, 주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2022.12.20. 방문기준으로 클럽라운지 요리는 스페인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최근 다녀온 스페인의 여운을 여기서 다시 한번 더 느꼈습니다.
이 많은 음식 중 저는 반건조토마토와 바게트 올리브가 가장 좋았으며, 찹스테이크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주류 코너에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양주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인과 주류등이 준비되어 있는 바 앞에 보이는 펜과 잔을 이용해 와인 잔에 원하는 글과 그림을 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잔 하나로 음료와 주류를 이용해 호텔입장에서도 그림 지우기는 번거롭지만 설거지는 덜 할 수 있고,
고객입장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적거나 그린 잔을 이용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레터링 없이 그냥 잔을 이용해서 상관없고 여러 잔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들이며 하나하나가 퀄이 나쁘지 않았고 신선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멜론은 맛이 없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맛있는 멜론은 사본적이 없어서, 멜론에 대한 기대가 없었었으나, 하몽과 같이 먹을 멜론이 필요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잔의 레터링은 제가 직접 했으며, 제 눈에는 너무 마음에 들었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 후 저희는 2층의 도서관에 갔습니다.
도서관에는 최신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기에 좋은 책들이 많이 구비되었습니다.
워커힐에는 넷플렉스와 다양한 케이블 방송 등이 제공되지 않아 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지만
아까 보여드렸던 간이테이블과 좌식의자 방석에서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캉스로 3탄까지 쓰는 건 아닌 것 같아 포스팅을 마치며 혹시나 궁금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하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식시간은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전복죽, 다양한 빵,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16층인 클럽라운지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갔다 와서 안 사실인데 밤에 주류가 있던 곳에 음료와 시리얼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용 못했지만,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아침식사였습니다.
그리고 추가 적으로 워커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복 한 벌 무료 다림질 서비스 09:00~18:00(투숙기간 중 1회)
- 객실 및 라운지 무료와이파이
- 객실 통화 서울시내 최대 1시간 무료
- 피트니스 및 실내수영장(B2에서 이용가능)
참고로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피트니스 휴관일이었습니다.
방문 전에 호텔에 꼭 문의해 보시고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저희는 No 협찬, No광고였으며 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2022.12.20.~12.21. (1박)의 워커힐 호캉스 리뷰는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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