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워커힐 호텔 포스팅 때 다음에 저희가 부부가 좋아하는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조선호텔의 위치는 서울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합니다.
지하철이용 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에 들어가기전 환구단이 보입니다.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시설로,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당시 경운궁 맞은편 남별궁터에 세운 곳으로 현재 조선호텔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인스 예약시 환구단이 보이는 곳으로 예약해달라고 하시면 창가 쪽에서
환구단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으세요. ^0^
이렇게 환구단을 감상하고 호텔로 들어가면 The 9th Gate가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친절하게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십니다.
사진은 환구단이 바로 보이는 창가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좌석입니다,
나인스게이트의 크기는 크지 않으며, 좌석이 많지 않아 시끄럽거나 어수선하지 않아
데이트하거나, 중요한 미팅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저희는 나인스게이트 런치를 주로 이용합니다.
제일 처음 방문 시 4코스에 6만 원대였는데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예약하시기 전 확인 부탁드립니다.
제가 마지막에 방문한 것은 2022년 여름이 입니다.
2022.12월 기준
오늘의 코스요리 4코스+1 후식 메뉴가 105,000원가량으로 기억합니다.
최근 가격은 120,000원입니다.
본인이 직접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런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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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X FIXE LUNCH
애피타이저 appetizers
수프 Soups (양파수프 +1만 원)
샐러드 Salada
메인메뉴 Mains(안심스테이트, 등심스테이트, 양등심 +2만 원)
디저트 Dessert
2 Course 7만 원
3 Course 8만 원
4 Course 9만 원
Coffee or Tea 12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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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게이트 런치 이용시간 : 11:30 - 15:00
식전빵입니다. 따뜻한 빵에 버터까지 바르면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버터쟁이인 저는 리필을 부탁드렸습니다.
에게 이게 뭐야? 할 수 도 있지만 회의 식감과 눈의 즐거움이 더해지는 애피타이저입니다.
입에서 감도는 식감에 지금도 먹고 싶네요ㅠㅠ
참치로 만든 애피타이저입니다.
정말 특별한 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양파수프도 맛있지만, 그 추가비용 없는 수프의 맛도 정말 최고입니다.
아보카도가 올라가 있는 샐러드는 부드러움과 고소함의 풍미가 조화롭습니다.
주꾸미 요린데 이렇게 꽃다발을 만들어 주시다니
엄마는 이날 주꾸미에 반했습니다.

대망의 스테이크~~
양이 적어 보이지만 두툼한 스테이크에 애피타이저, 수프까지
배부른 느낌이 아닌 딱 좋다는 느낌입니다.
성인 남자기준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양갈비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요리사분이 조리하니깐요.
그럴 리 없죠~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양갈비 추천드리며, 같이 나오는 시금치퓌레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레몬타르트와 커피까지.
오늘도 역시 완벽했습니다.
시청, 을지로역에서 어디 가지?
특별한 날 기분내고 싶을 때
일반음식점보다는 비싼 건 사실이지만
호텔에서 가격과, 맛, 분위기, 서비스까지 만족할 수 있는 곳
나인스게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도움 되는 시간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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